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이 ‘넥스트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와도 200일 내 대응이 가능하도록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향후 정책 비전을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감염병 재난 대비 △국민의 건강한 일상 보호 △미래 환경변화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 모바일바다이야기 했다.
우선 질병청은 오는 2028년까지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국산화한다.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사업은 5000억원 이상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비임상 단계에 진입했던 4개의 업체 중 임상 1상 단계 선정평가를 거쳐 2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세종시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병원체를 대상으로 한 mRNA 백신 개발은 올해 시작해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제품 품목허가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이번달 식약처 임상 승인이 된다면 12월 중으로 임상 1상을 공식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두창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등 공공안보와 우선순위가 높은 감염병에 대해서는 공공백신 개발을 지원한다.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감염병 임상 연구·데이터 수집 등을 총괄하는 전문기관도 설립한다.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감염병 유형과 위기단계 맞는 방역·의료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감염병 발생 시 공중보건·사회 대응 매뉴얼을 제정할 바다이야기릴게임 방침이다. 또 기존 격리·치료 중심의 의료 대응에서 감염병 유형별 맞춤형 의료 대응으로 전환한다. 
전파 속도가 빠른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 관리도 강화한다. 의원급 표본감시기관을 현재 300개에서 내년 800개가량으로 늘린다. 또 2030년까지 결핵환자 발생 평균(인구 10만명당 10명 이하) 진입을 위해 고령층·외국인 대상 결핵 검진을 릴게임예시 확대한다. 
국가관리 대상 희귀질환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진단 지원과 진단·치료 전문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환자·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낮춘다.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을 확대해 맞춤형 지원정책의 근거를 생산하고, 지난 9월 출범한 ‘희귀질환 지원 정책협의체’를 활성화해 희귀질환자 지원을 위한 범부처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초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건강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시·도 및 시·군·구별 노쇠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노쇠 예방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기존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개편해 내년 6월에는 관리 대상에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한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