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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전공수의사(임상 대학원생 수의사)들의 지속 가능한 수련환경을 위해 제도적 지원과 공적 책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동물의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베트윈(VETWEEN)과 수의미래연구소는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서 근무 및 수련 중인 전공수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전공수의사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개 대학동물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수의사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중 남성은 66%, 여성은 34%이며 평균 연령은 만 28.34세로 나타났다.
베트윈에 따르면 응답자의 급등주차트
절반 이상(50%)이 주 60시간 이상 근무하며, 6%는 주 80시간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근무시간은 주 61.4시간이다. 이는 하루 평균 10~12시간 이상 근무하는 수준에 해당한다.
근무 강도에 비해 수면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정규 근무일의 평균 수면시간은 5.7시간, 당직일에는 3.7시간으로 급감했다. 실제로 3~장기주택마련저축
4시간만 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2시간 이하로 잔다는 사례도 10명 중 1명꼴이었다.
또한 '당직 오프'가 항상 보장된다는 응답은 44%에 불과했다. 56%는 보장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이 4시간 이하의 수면 상태에서 밤을 새운 뒤 곧바로 다음 근무에 투입되는 구조가 일상화돼 있었다고 베트윈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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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40%는 폭언·욕설, 6%가 신체폭행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가해 주체로는 교수(26%), 보호자(22%), 동료 수의사(22%), 그리고 동물보건사(8%)가 꼽혔다.
조영광 베트윈 총괄이사는 "전공수의사는 아직 전문의 제도가 없어 '임상대학원생'으로 불리지만, 실제 대학동물병원의 진료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성인릴게임
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수련환경을 위해 제도적 지원과 공적 책임이 필요하다"며 "대학동물병원이 국가적 동물의료 인프라의 거점으로 발전하려면 독립 법인화와 정부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근무환경, 급여, 인권침해 경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4년 조사와의 변화 추이 및 세부 분석 결과는 모바일 바다이야기
베트윈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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