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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사립대의 재정건전성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일부 대학은 법인이 안정적인 자립 구조를 유지한 반면, 상당수는 여전히 등록금에 의존하는 취약한 재정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최근 '2025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시대상 408개 대학 중 4년제 193곳, 전문대 129곳 등 총 322곳이 대상이다.
분석 결과 4년제 사립대 법인의 지난해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전년(53.1%)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54.3%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대학의 부담률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비수도권 89곳 부담률은 전년(48.1%)보다 3.9%포인트 에너지솔루션 주식
오른 52%로, 수도권(56.0%)보다 상승 폭이 컸다.
대전에 법인을 둔 사립대의 경우 건양대가 법정부담금 기준액 46억 원 전액을 부담해 100.2%, 을지대도 43억 원 중 44억 원을 부담하며 100.3%로 나타났다
반면 한남대(8.9%), 목원대(18.6%), 배재대(18.7%)는 20%에도 못 미쳤다. 우송대(릴게임먹튀검증 방법
50.3%)와 대전대(32.9%)는 일정 수준의 법인 부담률을 유지했으나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법정부담금은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사학연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고용보험 등의 비용으로, 부담률이 낮을수록 법인이 아닌 학교 재정(등록금 등)으로 충당되는 비중이 크다는 의미다.
사립학교 법인이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인터넷펀드가입
보유하는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4년제 대학 평균 100.6%로, 전년(97.0%)보다 3.6%포인트 높았다.
지역 주요 대학 가운데 배재대가 확보율 171.3%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건양대(114.6%)와 우송대(82.4%)도 평균 이상을 유지했다. 반면 대전대(37.8%), 목원대(25.4%), 한남대놀면서도 100억 부자만들기
(22.1%)는 평균 이하였다.
올해 지역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4.5%로, 지난해(25.1%)보다 소폭 줄었다. 대전대 27.9%, 배재대 23.1%, 충남대 21.5%, 국립한밭대·우송대 17.8%, 목원대 17.6%, 을지대 16.7%, 한남대 12.8% 순이었다.
도서 인프라 지표에서도 대학별 격차가 확인릴게임가입머니
됐다. 대전대와 배재대의 학생 1인당 도서 보유량은 각각 106.9권, 105.6권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많았다. 1인당 자료구입비의 경우 을지대(20만 3987원), 충남대(19만 9798원), 국립한밭대(13만 3915원), 대전대(10만 1867원), 건양대(9만 6792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배재대(6만 3527원), 목원대(6만 8318원), 우송대(7만 4384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